Recap 타임!
대학생 때 연말&연초에 한 해동안 했던 일과 앞으로 하고 싶은 일들을 정리하곤 했다.
그러나 취업 이후에는 그러한 시간이 적어진 것 같다.
과거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미래를 더 잘 그려보고자 하는 취지로 회고를 작성한다.
고고!
목차
1.본업
- 2024년 1월 취업~ ing
- 운영 및 MSP
- 해외출장 1회
-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
- AI 개선 과제 리딩
2. 자격증
- Google Cloud Certified Associate Cloud Engineer (24년 10월)
- Azure AI Fundamentals (24년 10월)
- AWS Certified Solutions Architect - Associate (24년 11월)
- Azure Administrator Associate (25년 6월)
- AWS Certified AI Practitioner (25년 9월)
3.공부, 커뮤니티
24년 상반기: 테라폼, 클라우드자동화
24년 하반기: 퍼블릭클라우드 플랫폼 공부, 자격증 취득
25년 상반기: AI, 영어
25년 하반기: 웹개발
+ 모교 선배멘토링 행사 참석
+ 클라우드, AI 등 여러 세미나 참석
+ 클라우드 클럽 TF 참여!
4. 취미
- 회사 밴드 가입 (25년 상반기) 및 공연
- 동아리 밴드 가입 (25년 하반기)
- 기타 학원 n개월 및 공연
- 콘텐츠 시청 1n개..
5. 운동
- PT 3개월
- 찍먹: 필라테스, 요가, 테니스
6. 여행
- 2023 12/24~12/25 월미도 (T)
- 2024 1/1~1/5 오사카 (가족)
- 2024 8/10~8/12 여수 (AT)
- 2024 8/14~8/18 세부 (가족)
- 2025 2/7~2/8 전주 (M)
- 2025 3/17~3/18 경주 (C)
- 2025 5/18~5/24 미국 (출장)
- 2025 7/5~7/6 부여 (가족)
- 2025 8/5~8/9 몽골 (가족)
- 2025 12/12~12/13 제천 (가족)
- 2025 12/16~12/27 김해, 부산 (C)
적어보니까 은근히 한 일이 많은 것 같다.
오히려 회사에 취업하고 나서 불안정성이 줄어들고 안정 수입도 생겨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다 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아래 디테일한 내용과 느낀점을 풀어보겠다.
본업 (2024년도 1월~ing)
운좋게 졸업하며 바로 회사에 취업해서, 이제는 3년차이다!
취업 준비를 하면서 바로 붙을 것이라는 생각은 못했었는데, 대기업 위주로 지원해서 5개 기업에 2차면접에 가고 결국 지금 회사에 최종합격하게 되었다.
내 경험이 그렇게 특별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나중에 풀어보며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회사 생활에서는 함께하는 사람들이 정말 중요한 것 같은데, 나는 감사하게도 좋은 동료분들을 만났고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 운영 및 MSP
업무 관련해서는, 내가 인프라쪽 경험이 많지는 않았는데 처음부터 알려주셔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나 이 회사에서는 의사소통 능력이나 프로젝트 매니징, 사업관리와 같이 요즘 같은 AI 시대에 더욱 중요한 능력을 많이 키울 수 있는 것 같다. 물론 기술적으로도 배울 것이 많다!
- 해외 출장 1회

상반기에는 미국출장을 다녀왔다.
영어 실력을 더 키워야겠다고 느껴져, 출장 한 달 전부터 다른 공부보다도 영어 공부만 하던 것이 생각난다.
일주일동안 출장을 가서 프로젝트를 하면서 영어로 발표, 소통도 많이하고 성공적으로 끝마치고 의미있는 피드백도 얻어올 수 있어서 즐거웠었다. ㅎㅎ (아직 주니어이기도 하고 같이 출장가신 시니어분이 있어서 엄청 큰 부담은 없었던 것이 행운이다.)
특히 온라인으로만 보던 해외 사람들을 보니 더 서로를 사람처럼 대하고 소통이 원활해진 것이 큰 수확이다.
글로벌 회사인만큼 영어 역량을 더 키워야겠다고 느껴진다.
-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
내부적으로 중요한 프로젝트였고, 팀원들과 으쌰으쌰해서 잘 끝마쳐진 것 같다.
덕분에 기술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마이그레이션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몸소 알 수 있었다.
- AI 과제 리딩
회사에서 AI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나는 팀 내 주니어 대표로... AI 과제를 진행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고, 솔직히 하고 싶었는데 내가 하게 되어 너무 기뻤다! (이렇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지속적으로 공부하면 좋은 점 같다.)
RAG를 이용한 챗봇이라는 나름 스테디한 과제를 주제로 진행했는데, AWS를 연동하고 챗봇을 직접 구현하고, 회사의 여러 보안 검토를 거치면서 나름 의미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냈었다.
이를 주제로 회사 사람들 상대로 세션을 하기도 했는데, 320명 가량의 사우분들이 들어와주셔서 긴장되었지만 회사 생활에서 쉽게 할 수 없는 경험을 한 것 같아 뿌듯하다. 또 RAG 챗봇을 구성하며 SDK를 활용한 자동화 코드를 작성해서 사내 개발자 컨플에 기고하기도 했는데, 이 게시글이 한 달 내 좋아요 수 1위를 기록하기도 하여 도파민 돌았던 기억이 있다. ㅎㅎ
개인적으로 운영만 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개선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는 것이 나에게 활력소가 되어주는 것 같다.
- 마무리
먼저 오픈으로 공개된 내용만 썼다. 자세한 내용은 쓸 수가 없당..
업무를 열심히 해야 하는가?에 직장인들 사이에서 많이들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는 부분인데... 나는 두 가지 이유로 열심히 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 자기 만족과 재미 : 회사에서 주40시간 가량의 시간 동안 일을 해야 한다. 이때 흥미가 없다면 오히려 회사 생활을 지속할 동기부여가 없어진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성향에 맞는 업무를 하며 나름의 재미를 찾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물론 회사밖에서도 재미와 의미를 찾아야 하지만, 회사에서의 즐거움을 굳이 모두 내려놓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 멘탈 관리 : 상황은 항상 변한다. 회사에서 구조조정을 하거나 정치적인 상황이 있다면, 나에게 회사에 어필할 것이 없거나 혹은 완전히 종속되어 있다면 완전히 무너질 수 있다. 오히려 일이나 자기개발을 어느정도는 열심히 하는 것이 더 숨통을 틔우고 즐겁게 일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오히려 소득적인 부분보다 위와 같은 부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소득은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상황에 따라 생각이 바뀔 수도 있다.. 나이가 많아지면 책임지고 내려놓을 것들이 더욱 많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근로소득의 한계는 분명히 있기 때문에 재태크도 열심히 해야할 것이다.
미래를 생각해보면, 나중에 연차가 쌓이고 이끄는 자리에 가게 된다면 넓게 시야를 가지고 올바르게 판단하고 제대로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물론 이끄는 자리에 가지 않고 기술 실력자가 되어도 오히려 좋다.
자격증
2년 동안 자격증 5개를 취득했다. 회사에서 자격증비를 지원해줘서 가능했던 일이다. ♥️
이쪽은 자기만족과 발전, 회사 KPI를 위해 한 부분이라 빠르게 줄이겠다.
2년차까지 기본적인 자격증들을 step-by-step으로 취득해보았으니 올해는 PRO 자격증들을 취득해봐야겠다.

공부/커뮤니티
그래도 회사를 다니면서 상황에 맞추어 필요한 공부를 꾸준히 해왔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IT 관련 공부하는 일이 은근히 적성에 맞는 것 같다...
주니어일 때 많이 배우고 싶다!!
다만 피드백을 하자면 공부한 것을 티내는 능력이 조금 부족한 것 같다. 올해에는 잘 정리하고 잘 티내보자.
그리고 커뮤니티나 세미나에 참여해서, 더 넓게 공부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도 했는데 재미가 있었다.
올해에도 이것저것 해보아야겠다.
취미
나는 중학생 때 음악쪽 진로를 가지고 싶을 정도로, 음악을 듣고 연주하는 것을 좋아했었다.
현실적인 사유로 그만두었었고, 대학생 때도 열심히 하지는 못했었다.
이제 취업을 하고 생활패턴이 생기며 여유 시간이 생기고, 취미로 계속 하게 되는 것이 음악인 것을 보면 정말 좋아하는 것은 이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ㅎㅎ
그래서 무엇을 하느냐, 하면 밴드를 하고 있다.
- 회사 밴드

25년 상반기부터 지금까지 참여하고 있다.
처음에는 건반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일렉기타를 치고 있다!
25년 상반기에는 건반 연주자로 3주만에 공연을 했었는데 떨리긴 했지만 재밌었당.
- 기타 학원

기타 학원을 다니며, 25년 하반기에는 공연을 해보기도 했다. 헤헤
사실 부끄러워서 친구도 많이 못불렀지만... 기타로 공연을 하다닝 재밌었던 경험이었다. (지금은 다니지 않고 있다.)
- 클클 밴드

이전에 활동하던 연합동아리에서 YB/OB 상관없이 밴드를 모집해서, 유일한 건반으로 합류하게 되었다.
다들 연주를 잘해서 IT 직종과 연주실력의 상관관계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ㅋㅋㅋ
뜬금없지만 내 장점을 말하자면 1.초기 습득력이 빠름 2. 초견이 빠름(건반 한정) 이다.
건반이면 1시간이면 악보보고 웬만한 곡은 칠 수 있는 듯하다.
그래서 연습 시간 별로 안들고도 모범회원이 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올해 건반을 더 열심히 연습해주고 다른 악기도 또 해보고 싶다!!
편곡이나 톤메이킹도 도전해보고 싶당.
밴드를 하면 좋은 점은 악기 연주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고, 무대에 올라간 내 모습 영상을 보면서 여러모로 자기객관화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재밌다!
- ott
진귀주톱 극장판이 다 나온 해이다. ㄷㄷ
n회차 하느라 힘들었다.^^..
운동
2025년 초에 PT를 열심히 했는데, 나름의 성취감이 있었다. 근육도 많이 늘고 살이 많이 빠졌던 기억이다.
이외 요가, 필라테스, 테니스 찍먹을 해보았다.
할 말이 별로 없는 것이,,, 솔직히 운동은 열심히 안했다.
원래 살이 안찌는 체질이었고 건강했는데.. 회사 다니며 살이 좀 쪄서 올해는 재밌는 운동을 찾아서 꾸준히 해보는 것이 목표이다.
1월에 시작한 운동이 있는데 꾸준히 가길! ^^
여행
소중한 가족 그리고 친구들과 여행을 많이 다녀왔다!
국내 7번, 해외 4번(출장포함) 여행을 다녀왔다. (너무 많이 갔나..? 대학생 때 많이 안갔으니 보상이라고 치자.)
새로운 곳을 탐방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이야기도 많이 하고 즐거운 추억이 많아졌다.
여행을 많이 다니면서, 나는 여행지 자체보다 소중한 사람과 보내는 시간 자체가 더 좋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여행을 가면 모든 것을 내려놓는 합법적 온전한 휴가 기간인 것이 좋다. 이래서 직장인들이 여행에 미쳐있나보다.
올해는 재태크에 신경을 쓰면서 여행을 많이 가기는 어려울 수 있는데, 기회가 올때는 꼭꼭 가려 한다.
왜냐하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도 한순간이기 때문이다..
마무리 & 26년 목표
그래도 회사에 적응도 하고, 공부도 하고, 취미도 찾고, 친구들과도 깊어지며 나름 알차게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올해는 주변에서 나를 흔들려고 하는 외부요인이 있어도 더욱 나를 믿어주어야겠다.
또! 나를 드러내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받는 연습을 해야겠다.
그럼 이만...